산림청, '안전산림사업 개선 전단팀 추진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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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안전산림사업 개선 전담팀(TF) 추진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사업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 안전산림사업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안전산림사업 개선 전담팀(TF)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장을 단장, 차장을 부단장으로 2개 분과, 7개 반으로 운영하며, 안전 관련 정책분과, 사업개선분과로 구분해 8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해관계자 등과 현장 토론은 물론 추진과정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운영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안전정책분과에서 중대재해 대비 정책을 개발하고 대내외 이슈를 분석해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해 현실적 정책이 수립되도록 대응반을 운영한다.

사업개선분과는 그동안 발생한 안전사고 유형에 따라 근본적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 세부 실행지침을 보완하고, 안전품셈을 개발해 사업 설계부터 안전 중심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고원인 중 안전에 취약한 인력, 기계 분야별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내 안전사고 원인을 산림이라는 특수적 환경과 열악한 여건으로만 돌리지 않겠다”며 “산림사업 전 과정에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제도 보완과 현장점검을 강화해 체감도 높은 개선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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