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혁신센터, 17일 지스타 피치데이 3차 예선전 개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이하 경북혁신센터)는 오는 17일 경산 스텀프하우스에서 창업 아이디어 오디션 '지스타 피치데이(G-Star Pitchday)' 3차 예선전을 개최한다.

지스타 피치데이는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자리다. 오디션 현장에서 전문가 의견으로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멘토링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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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피치데이 포스터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총 4차 예선을 거쳐 총 12팀(대회당 3팀 선발)이 최종 본선을 치룬다. 각 예선별 우수팀 3팀, 최우수상에게는 100만원, 우수상에게는 50만원, 장려상에게는 3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달 17일 열린 2차 예선전에는 김예식팀이 '탄소나노튜브를 소자로 제조한 반도체식 가스누출 감지센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존기술과의 차별성과 응용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딜라이트 푸트(생체모사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육류의 식감을 모사한 식물성 대안육 제품)', 장려상은 '별빛장인(특허받은 자색 옥수수 추출물을 함유한 노령반려견 비만 및 당뇨예방식 개발)'이 각각 받았다. 이들 3팀은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경북혁신센터는 오는 17일 열리는 3차 예선전에 참가할 팀을 4일까지 모집한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의 뛰어난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창업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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