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일자리사업' 청년근로자 대상 심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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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일자리사업' 포스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일자리사업'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유통 마케팅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일자리는 전년도에 마무리한 '전남 청년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단기 일자리 창출 목적이 아닌 지역 청년 취업 능력 제고를 도와 청년들의 유통 지식을 강화해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판매 전문가가 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유통 전문가를 배양하는 목적의 사업이다.

진흥원은 유통전문가로서의 전문지식 함양과 청년들의 지역 정착 및 취업 능력 제고를 위해 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농·축·수협에서도 NCS를 활용해 직원을 채용토록 하고 있다.

NCS이란 산업 현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하여 능력 단위 또는 능력 단위의 집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러 기업이 NCS를 활용해 채용하고 있다.

진흥원은 도내 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면접 유형별 대응 전략 △직업 기초능력 평가 대비 △농수산물 판매 전략 △농식품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 등의 강의를 지원한다.

강의는 7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수시로 원하는 시간에 수강이 가능하다. 전 과정 무료이며 NCS 전문가, 대기업 인사팀 파트장, 농수산물 유통 전문 대표 등 해당 분야 전문 강사가 진행해 청년근로자들이 더욱 양질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인용 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농수산물 유통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지역에 정착해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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