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아트 페스티벌, 공항에서 울려 퍼진 예술의 하모니

인천공항공사, 성과 발표회와 유스 오케스트라 연주 진행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소양 함양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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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지역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2024 인천공항 온-아트(On-Art)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024 인천공항 온-아트(On-Art)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했다.

페스티벌은 '인천공항 온-아트 스쿨 성과 발표회'와 '인천공항 온-아트 스쿨 유스 오케스트라' 연주회로 나눠 열렸다.

성과 발표회에서는 공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중학생 2300명이 영상, 웹툰, 3차원(3D) 펜아트,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사물놀이, 연극, 전통무용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1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유스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지난 8월 창단된 단원 32명이 참여해 영화 OST와 크리스마스 캐럴 등 친숙한 곡들을 연주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첼리스트 홍진호와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의 협연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바이올린 만들기, 캘리그래피 체험, 퍼포먼스 타악그룹 잼스틱의 어린이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학재 사장은 “온-아트 스쿨 사업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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