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중심 STEAM 융합교육교재
세계 최초 휠체어 오케스트라 '상상휠 하모니' 교재 선정
경희사이버대학교는 IT·디자인융합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어윤일 교수가 저술한 예술중심 STEAM 융합교육교재 '하모니네이션'이 휠체어 오케스트라 '상상휠(Wheel)하모니' 교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상상휠하모니'는 상상인그룹과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이 휠체어 사용 아동 대상 전문 음악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출범한 세계 최초 휠체어 오케스트라다.
경희사이버대 어윤일 교수가 저술한 '하모니네이션'은 음악교육과 정보통신기술(ICT) 학습 이론을 교육공학 기반에 접목한 STEAM 융합교육교재다.
이를 통해 학생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한다. 또한 다른 학문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배려, 소통, 공감 능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스마트 학습 플랫폼도 포함하고 있다.
어윤일 교수는 “하모니네이션은 하모니네이션 교육을 인증 받은 교사들과 '하나를위한음악재단' 교육팀이 함께 추진, 오케스트라 교육을 위한 단계별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적인 예술 이론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의 재활과 운동을 돕는 연주 실습과 앙상블 등 전문적인 오케스트라 악기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 휠체어 오케스트라 '상상휠(Wheel)하모니'의 교재로 선정될 것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분야와 기관에서 폭넓게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모니네이션'은 국내 대학 음악교사 양성 프로그램의 교재로 선택된 바 있다. 또 하모니네이션 융합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미주개발은행, SK 하이닉스, 교보생명 등의 지원을 받아 2010년부터 △코스타리카 국가 음악교육 프로그램 'SINEM'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예술대학교 전문 음악가 양성 프로그램 △파나마·미얀마의 예술 문화 기술 양성 프로그램 △탄자니아 아프리카의 문화 적정기술 음악중심 교육에서 진행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