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코스닥기업 지식재산 경영지원 강화에 나선다.
특허청은 26일 코스닥협회와 '코스닥기업 지식재산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혁신기술 기반 운영 기업이 다수임에도 불구하고, 지식재산 경영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코스닥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특허청은 기업을 위한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 단계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또 지재권 기반 연구개발 전략(IP-R&D), 우수한 공공기술 기술이전, 지재권 가치평가를 통한 금융 지원, 영업비밀 보호 등 코스닥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에 필요한 상담을 제공한다.
코스닥협회는 코스닥 CEO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특허청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관련 내용을 잘 모르는 것이 사실”이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코스닥기업이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