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전자, 게이밍 클라우드 스트리밍 플랫폼 '글로우스트림'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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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스트전자

클라우드 스트리밍은 인터넷을 통해 압축된 비디오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술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머물면서 OTT 플랫폼과 스트리밍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장이 점차 확대됐다.

특정 게임 지원, 지연 시간, 국내 런칭 지연 등의 해결사항이 있음에도 사용자들의 니즈는 계속해서 늘어나 2022년에 약 1조 8천억원의 시장을 형성하였고, 향후 2025년까지 약 10조원 가량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을 전망한다.

하지만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지포스나우, X 클라우드, 구글 스타디아 등 외국 회사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제스트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진출한 이후 자체 구축한 데이터 센터를 통해서 저사양 PC로 고사양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글로우스트림(Glow Stream)'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스트전자는 '글로우스트림'이 업계의 많은 우려 중 하나로 꼽히는 시스템 네트워크 속도 지연문제를 자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망 구축을 통해 10Gb 급 성능의 스트리밍 서비스로 해결을 했고, 최신 게이밍 지포스 RTX 4060부터 4090 성능의 하이엔드 PC를 1:1 컴퓨팅 방식으로 고사양 게임들과 프로그램을 성능에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PC방 점주들이 고사양PC 구매 비용을 줄여주고,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없으며, PC방 점주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회사 기업, 카페, 나아가 가정에서도 쉽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PC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전종희 제스트전자 대표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은 PC게이밍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이며, 나아가 기업과 개인 사용자들에게 경제적인 친환경 클라우드 PC 환경을 제공하여 대한민국 IT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가 개인 사용자들의 눈앞까지 다가왔고, PC방 이용고객은 모든 좌석에서 원하는 성능의 PC를 직접 화면으로 보고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PC방 업계는 클라우드 성능에 따라서 차등 부과되는 이용료로 20년이상 그대로인 PC 이용요금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스트 클라우드는 이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PC CAFE 매장을 서울시 강서구에 8월중 오픈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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