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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신임 사장에 박진효 전 SK쉴더스 대표를 내정했다. 기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겸임체제에서 벗어나 SK브로드밴드의 단독 최고경영자(CEO)를 선임, 미디어와 기업사업(B2B) 집중력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SK브로드밴드는 박 신임 사장을 오는 8월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박 신임 사장은 SK텔레콤과 T-B 시너지 극대화와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 기반 미디어, B2B, 인프라 분야에서 SK브로드밴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박 사장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을 거쳐 ICT기술센터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SK쉴더스의 대표이사를 맡는 등 통신, 미디어, 보안 등 플랫폼 기반의 신사업 융합 추진이 가능한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2022년 유영상 SK텔레콤 CEO의 겸임으로 'T-B 원바디(일체화)' 전략을 취했다. 이번 SK브로드밴드 신임사장 내정으로 유 대표는 SK텔레콤의 AI 전환과 글로벌 통신연합 등 사업을 확대하는데 집중한다. 박 사장은 뉴미디어·B2B·유선 인프라 등 SK브로드밴드 본연의 사업과 성장에 집중할 기반을 조성한다.
유 대표는 SK브로드밴드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면서 신임 박진효 대표와 함께 T-B 시너지와 SK브로드밴드의 성장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진효 SK브로드밴드 신임 사장 프로필
성명 : 박진효(PARK JIN HYO)
직책 : SK브로드밴드 사장
주요 경력
- SK텔레콤 네트워크연구원장(2014~2017)
-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2018~2019)
- SK쉴더스 대표이사 사장(2020~2023)
- SK브로드밴드 사장(現)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