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는 기존 대비 제빙 용량을 2배 늘린 포터블 제빙기(제품명: CIM-BS18M10NW)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별도 수도관 연결 없이 물을 보충하면 얼음을 만든다. 수도관 설치가 어려운 소규모 건설 현장이나 캠핑장 등에 적합하다.
기존 쿠쿠홈시스 제빙기의 일일 정격 제빙 용량(9㎏)과 비교해 신제품은 18㎏로 2배 늘었다. 얼음 크기를 선택해 제빙할 수 있으며 작은 얼음은 약 7분, 큰 얼음은 8분마다 12개씩 만든다.
신제품은 풀 스테인리스 제빙 모듈을 장착해 중금속 등 이물질 걱정을 줄였다. 자동세척 기능으로 제빙기 안쪽에 잔류할 수 있는 오염물질을 씻어낸다. 배수 마개로 잔여 물기를 제거하며 생성된 얼음이 보관되는 아이스룸도 분리 세척 가능하다.
생성된 얼음이 아이스룸에 꽉 차거나 물이 부족한 경우 필요한 조취를 할 수 있도록 알람 기능을 갖췄다. 야외에서도 보관과 이동이 쉽도록 전용 가방(별매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