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분의일, AI 온도 자동 조절 스마트 매트리스 ‘슬립큐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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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분의일 이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된 수면 최적 온도를 제공하는 스마트 매트리스 '슬립큐브'를 출시했다.

슬립큐브는 수면 센서가 사용자의 호흡수를 측정해 수면 상태를 파악한다. 잠들고 일어나기까지 전 수면 과정에 걸쳐 최적의 온도를 제공한다.

삼분의일은 수면을 개선하는 핵심적인 트리거와 해법을 '온도'에서 찾았다. 보통 사람의 체온은 잠이 들기전에는 낮아지고 반대로 잠에서 깨어나는 기상 시점에는 체온이 높아진다. 슬립큐브는 잠들기 직전 매트리스 표면온도를 내리고 체온을 낮춰 빠르게 잠들게 한다. 기상 시점에는 매트리스 표면온도를 서서히 올리고 체온을 높여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게 된다.

매트리스 커버안에는 수면센서가 있어 사용자의 수면 데이터인 수면 단계와 총 수면 시간을 모니터링 한다. 이 모든 수면 데이터는 와이파이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된다. 이를 AI가 매일 밤 학습해 개인화된 수면 알고리즘을 생성한다. 전 수면 과정에 걸쳐 최적의 수면 온도를 찾아 자동으로 조절한다. 사용자는 아침마다 지난밤 AI가 학습한 수면 결과 보고서를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슬립큐브는 또한 듀얼 모드로 한 침대에 두 명까지 각각 개별 수면 온도를 제공한다. 아이가 사용할 때 안전한 온도 범위 내에서 작동하는 '안전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삼분의일은 본격적인 슬립테크 사업을 확장하고 매트리스의 디지털전환으로 웰니스 브랜드로 도약한다.

전주훈 삼분의일 대표는 “슬립큐브는 사계절이 있는 국내 시장에 꼭 필요한 온도 조절 수면 개선 기술 제품”이라며 “수면 장애가 있거나 수면 효율성을 높여 하루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사람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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