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젠바이오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테라젠바이오는 10년이 이상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유전체정보를 생산·제공하게 된다. 고대안산병원은 해당 데이터를 종양연구 기반이 되는 연구결과로 활용할 계획이다.
테라젠바이오는 향후 고대안산병원과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제공 △싱글 셀(Single Cell) 유전체,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e) 등 최신 정밀의료 서비스에 관한 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협업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백순명 테라젠바이오 연구소장은 “암 연구에서 최신기술을 이용한 양질의 유전체 정보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테라젠바이오가 제공하는 양질의 데이터가 고대병원 암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한 고대안산병원 연구부원장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최신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테라젠바이오와 함께 관련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협업하며 고대병원의 암 연구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