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한국디자인진흥원, 150억원 규모 지원사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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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올해 약 150억원을 투입해 기업이 디자인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디자인-기술협업 전주기 지원사업(48억60만원) △디자인-기술협업 인력 지원사업(12억5000만억원)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선정(14억6500만원) △디자인전문기업 및 글로벌화(육성부문)(10억5600만원) △디자인전문기업 금융지원사업(1억2000만원)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62억5200만원)을 공고했다.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은 제조기업과 디자인전문기업 간 교류 활성화하고 사업을 설명하기 위한 '밋업'을 별도로 실시한다. 18일 경기센터, 20일 광주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디자인-기술협업 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기 기업 '오래온라이프사이언스'는 지원받은 디자인 인력을 활용해 5건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1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다.

스타일테크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스튜디오랩'은 인공지능(AI) 기반의 패션 상세페이지 자동화 서비스로 33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CES 2025 혁신상도 수상했다.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지원받은 '한스웰'은 말레이시아 통신장비 공급업체인 케말락과 무선망 원격 통합 시스템(RCU) 현지화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 해외 진출 성과가 예상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기업들이 디자인 경영을 내재화하고 디자인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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