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서비스 편의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26일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사용자 편의 개선을 위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기술 적용 △자주 사용하는 메뉴 바로가기(숏컷) 추가 △국민관심 의료통계 조회 속도 향상 등의 개선이 이뤄졌다.
맞춤형 연구분석을 비롯한 제공 서비스는 이용 연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됐다. △분석데이터를 간편하게 선택하고 △연구과제 진행 정보를 신속히 조회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으며 △원격분석·분석센터 이용수수료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서면·오프라인으로만 제공하던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2020년 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분야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되고 서면·오프라인으로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포털 개편 후 데이터 결합 이용신청, 비식별 처리, 심의, 결합센터 이용 등 모든 절차를 전산·온라인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수석 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HIRA빅데이터개방포털 개편이 우리원에서 보유한 빅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연구와 서비스 개발 촉진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산업계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