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이전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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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K㈜ C&C 제공]

SK㈜ C&C가 한국은행 IT센터 신규 구축·이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SK㈜ C&C는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 및 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 IT센터(강남)와 재해복구센터(대전) 등 2개 IT센터를 운영 중인 한국은행이 2025년 신규 IT센터 신축과 주 IT센터 이전 계획에 맞춰 진행하는 제10차 정보화·디지털 전략계획(ISP) 추진 과제 일환이다.

한국은행은 오는 2025년까지 수원 광교택지개발지구에 경기본부를 신축하고 일부 층에 구축하는 경기IT센터에 주 IT센터를 이전한다. 경기IT센터는 전산실 344평, 사무공간 368평으로 구성된다.

SK㈜ C&C는 한국은행의 서버, 네트워크, 정보보호기기 등 IT 기기와 기반환경, 정보시스템 업무 영향도, 업무처리 프로세스 등 IT센터 현황을 조사·분석한다. 주요 시스템 통합·분리·재구성을 위한 IT 자원 진단을 시작으로 업무 중요도, IT 자원 사용 상태 등을 고려한 IT센터 분석안을 제시한다.

시스템별로 운영·개발·테스트·재해복구(DR) 등 목적에 맞는 자원 활용 방안을 도출해 안전한 센터 구축과 이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산실 공간을 사용목적에 맞게 구분하는 케이지 배치 방안, IT센터 내 서버 또는 네트워크 랙의 열과 열 사이 공간을 막는 ‘컨테인먼트’ 설계안도 제시한다.

IT센터 주요 기능실 구성, 네트워크·정보보호 구성 방안도 함께 제공한다. IT센터 간 네트워크, 대내외 회선 등 네트워크 구성 및 연동 설계도 담당한다.

SK㈜ C&C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종합 IT 역량을 입증할 방침이다.

김용신 SK㈜ C&C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그룹장은 “한국은행 IT센터 설비는 물론 시스템과 연계된 IT 자원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효율적인 신규 IT센터 구축·이전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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