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국 스마트시티 홍보 및 국내 스마트시티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로드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한국 스마트시티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설명회가 열렸다. 사우디의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과제들을 수행하는 자치행정주택부(MOMRAH),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철도청, 리야드시 등이 참석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디지털 트윈 도시 구축, 스마트 모빌리티 도입, 건설엔지니어링 최신 기법 활용 등 다양한 분야 프로젝트 기회에 대한 상담회를 진행했다. 사우디 발주처 및 기업들과 한국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KOTRA가 함께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협력센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는 지난 2020년 9월 시작해 현재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방콕(태국), 다낭(베트남), 이스탄불(튀르키예) 총 5곳에서 운영 중이다.
김두식 KOTRA 리야드무역관장은 “이번 로드쇼로 데이터인공지능청 등 참가기관들의 협업 수요를 확인했다”면서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기업들의 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