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창업 역량 강화 차원…활동비 지원·인턴십 기회 등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오는 30일까지 ‘청년-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한 인재를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과 직무를 경험하고 역량을 강화하려는 청년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청년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최종 프리젠테이션(PT)에서 선정된 우수팀에 대해서는 상금도 지급한다. 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에서 실무형 마케터로서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이에 앞서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는 참여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했다. 참여자를 선발한 후 다음달 11일부터 20일까지 △오리엔테이션 △실무 교육 △최종 PT △인턴십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20일에는 청년과 대기업·공공기관 현직 인사 담당자와 만남의 시간도 예정돼 있다. 현직 인사 담당자는 올해 취업 트렌드, 청년채용 현황, 취업준비 전략 등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 취업 고민에 대해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30일까지 인천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하면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취업·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청년들과 인재 확보를 원하는 기업들이 활발한 네트워킹을 할 수 있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마케팅에 관심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