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3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 공헌 포상은 남녀 근로자가 일터에서 동등하게 대우받고,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선 우수기업에 수여한다.
한국후지필름은 여성 근로자 채용 비율 증가 △육아휴직 시행 △법정 기준 이상의 육아휴직 기간 확대 △자율 근무제 및 전 직원 가족 사랑의 날 시행 △육아휴직 복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후지필름 여성 근로자 채용 비율은 지난해 91.6%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도 대비 21.6% 증가한 수치다. 여성 근로자 비율 역시 2021년도 40.7% 대비 2022년도 48.7%로 증가했다.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위한 복지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출산 전후 휴가자 전원 육아휴직을 시행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맘스힐링’ 복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복직자들의 원활한 회사 적응을 돕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