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에 300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매드엔진 지분 약 5%를 추가 확보, 40%가 넘는 지분율을 확보하게 됐다.
매드엔진은 V4, 히트 등에 참여한 개발진을 주축으로 2020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현재 임직원 규모는 110여명이다. 매드엔진이 개발,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구글·애플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위메이드와 매드엔진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나이트 크로우 블록체인 버전을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매드엔진 지분 추가 확보에 대해 “위메이드의 투자 철학인 S급 개발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가치 투자’의 일환”이라고 부연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