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I&C)가 휴대용 게임 개인용 컴퓨터(PC) ‘스팀 덱’을 국내 시장에 공식 유통한다.
한국, 일본, 홍콩, 대만 지역 공식 총판사인 코모도(KOMODO)와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스팀 덱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게임을 제공한다. 콘솔 장점을 접목했다. 지난해 출시 이후 북미,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 스팀 덱 판매를 시작한다.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등 10여개 스팀 게임을 체험 가능한 ‘스팀 덱 체험존’을 구성한다. 하남점을 시작으로 확대 운영한다.
오는 6월 14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 에코백과 스팀 덱 케이스(JSAUX 킥스탠드)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58만9000원 상당 스팀 덱(64GB)을 증정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등 인기 콘솔 및 타이틀을 국내 유통한다. 블리자드, 포켓몬 등 글로벌 게임사와 함께 인기 상품 판매, 브랜드 스토어 운영 등 게임 지식재산(IP)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한다.
정준 신세계아이앤씨 영업혁신담당은 “디바이스 유통부터 IP, 퍼블리싱 등 게임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스팀 덱을 보다 많은 국내 게이머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