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를 실제와 같은 정확한 색상표현을 하는 디스플레이 본질에 부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샤쉬락 삼성디스플레이 프로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퍼런스(DSCC) 비즈니스 컨퍼런스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샤쉬락 프로는 “실제와 동일하게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지가 디스플레이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QD-OLED는 디스플레이의 본질과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가 높은 순도의 적녹청(RGB) 색상을 표현하고 더욱 정확하고 선명한 색을 보여주는 퀀텀닷 특성 영향으로 체감 휘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는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올해 출시한 제품은 개선된 인공지능(AI) 기술과 최신 유기재료를 적용해 RGB 각각의 밝기를 개선했다. 최대 휘도는 2000니트(nit)이상으로 향상했다. 소비전력 측면에서도 유럽연합(EU)이 적용하는 에너지 효율(EEI) 기준을 만족한다. 회사 측은 글로벌 인증업체 TUV의 ‘아이 세이프(Eye Safe)’ 블루 라이트 테스트를 통과해 눈에도 편안한 디스플레이라고 부연했다.
샤쉬락 프로는 “컬러, 밝기, 주사율 부분 기술 혁신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총족하기 위한 제품 다변화, 디스플레이 사용처 확대 등을 통해 QD-OLED가 대형 디스플레이의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