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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델 테크놀로지스 상무가 ‘하이브리드 워크 2023’에서 기조 강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하는 ‘하이브리드 워크(근무 환경)’ 도입이 확대세인 가운데 이에 필요한 솔루션과 기술 등을 제공하는 국내외 대표 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자신문은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업무환경의 새로운 표준,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구축’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하이브리드 워크 구축에 필요한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 기술 및 솔루션이 집중 소개됐다. 델 테크놀로지스, 로지텍, 메가존클라우드, 비즈플레이, 소프트캠프, 스윗, SK브로드밴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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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워크 2023.

오리온 델 테크놀로지스 상무는 ‘하이브리드 워크 환경에 효과적인 디바이스 선택’을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비즈니스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 △세계 1위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프리미엄 모니터 ‘델 울트라샤프’ 등 기업용 PC 포트폴리오와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오 상무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임직원 생산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PC 환경이 중요하다”면서 “델 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 보안,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용 PC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서버와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업계 유일 정보기술(IT) 전구간(End-to-End)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민문성 로지텍코리아 이사는 ‘일하는 새로운 방식’을 주제로 하이브리드 업무를 위한 기업용 비디오 협업 솔루션을 소개했다.

그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따라 시공간은 물론 규모 제약없이 협업 가능한 하이브리드 워크 문화가 기업의 중요 가치가 됐다”며 “하이브리드 워크를 가장 쉽게 적용 가능한 분야는 비디오 협업 솔루션인데, 로지텍은 비디오 협업 시스템 시리즈 ‘랠리 바’를 통해 하이브리드 근무 활성화를 돕는다”고 말했다.

강대원 소프트캠프 본부장은 오후 세션에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위한 제로 트러스트 시큐리티 아키텍처 구현’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보안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본부장은 “업무 공간, 도구, 시스템 등 확장으로 인해 보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면서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인 쉴드게이트(SHIELDGate)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라고 말했다.

심우진 비즈플레이 실장은 ‘하이브리드워크 시대의 출장·경비지출관리 디지털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하이브리드 워크 시대에선 이에 맞는 똑똑한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심 실장은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영수증 작성과 회계 마감, 경비 처리비용이 기존 대비 각각 93%, 80%, 90%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시장 점유율 1위 솔루션으로써 디지털 전환과 하이브리드 워크 시대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박주용 아사나 코리아세일즈 매니저는 ‘재택근무에서 하이브리드로 가는길: 아사나를 통해 효과적인 협업 알아보기’를 발표했다.

아사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협업 소프트웨어다. 최근 국내 판매길이 열렸다. 국내 대표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MSP)인 메가존클라우드가 공식 리셀러가 됐기 때문이다.


박 매니저는 “기업은 아사나를 활용해 최상의 업무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메가존클라우드를 통해 국내에서 아사나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