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 WTO 사무총장과 젊은 디지털 기업인 대화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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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클라썸 대표(오른쪽)가 23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열린 ‘WTO 사무총장과 젊은 디지털 기업인 대화’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클라썸)

클라썸은 23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열린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젊은 디지털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사상 최초로 여성이자 아프리카 출신인 WTO 수장이다. 164개국 간 무역을 조율하는 WTO 사무총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4년 5월 호베르토 아제베도 사무총장 방문 이후 10년 만이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과 디지털 무역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클라썸을 비롯해 네이버, 컬리, 메가존클라우드, 루닛 등 대기업과 유니콘, 혁신기업, 스타트업 등 대표가 참석했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식을 공유하는 회사 사업을 소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어 AI와 무역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디지털 통상과 서비스는 급격하게 성장하는 분야로 통상의 미래가 디지털 기술에 달려있다”면서 “현재 교육부터 의료까지 다양하게 디지털 플랫폼이 활용되고 있고 지식재산권, 보안 등 연계된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10년 만에 WTO 사무총장 방한을 기념한 행사에서 세계 지식산업 무역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면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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