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플리트브로드밴드 터미널 FB500일본 무선 통신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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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는 자사 ‘L-밴드 플리트브로드밴드(FleetBroadband, 이하 FB)’ 제품인 ‘인텔리안 FB500’이 일본 무선 통신 인증(TELEC)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인증 획득에 힘입어 일본 선박 시장에서 관련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텔리안 FB500은 선박 내에서 단독 솔루션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데이터통신안테나(VSAT) 통신망의 백업 솔루션으로 사용하거나, ‘GX60NX’ 및 ‘GX100NX’와 결합해 ‘플리트 익스프레스(Fleet Xpress, 이하 FX)’ 솔루션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최대 432kbps 데이터 속도와 음성 연결을 제공한다. 승무원 복지와 안전 지원에 최적화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세계 주요 선박 보유국이며, 주요 서비스 지역인 일본에서 인증을 획득하게 돼 뜻깊다”며 “업계 선두주자로서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에 보다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오는 25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바리쉽(Bari-Ship) 전시회에 참가한다. 다양한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텔리안테크는 세계 1위 해상용 위성 통신안테나 생산 기업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사다. 혁신 위성통신 안테나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해상용 VSAT, TV 수신 전용 안테나, CERTUS, FBB, GX 터미널 등을 제공한다.

미국과 영국, 네덜란드 등에 소재한 10여개 글로벌 사무소를 통해 세계 550여개 글로벌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해상운송선과 에너지선, 에너지플랫폼, 군·정부 선박, 크루즈·레저보트, 어선을 대상으로 현재 7만대 이상 위성안테나를 운영 중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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