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DX가 스마트 통합 안전솔루션을 보급해 안전사고 최소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포스코DX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통합 안전솔루션을 철강·건설·화학·공항·발전소 등 120여개 이상 현장에 적용했다. 올해부터는 동서발전 천연가스발전소, 녹십자EM 건설현장 등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했다.
스마트 통합 안전솔루션은 각종 센서로 현장 곳곳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한다. 결과를 현장 근무자에게 전파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AI기반 영상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위험지역에서 비인가자 출입, 안전보호구 착용 상태 등을 확인한다. 스마트 폐쇄회로(CC)TV와 연계로 작업자의 불안정한 이상행동, 작업장 내 화재 등을 감지한다.
투척형 사물인터넷(IoT) 가스 검지 센서와 안전조끼에 부착한 무선 검지기로 작업자 안전을 확보한다.
안전 사고는 크게 감소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17년 스마트 통합 안전솔루션을 도입했고, 지난해 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중대재해 제로 현장을 달성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와 협력해 안전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