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빌리티 기술 관련 대학, 연구기관, 기업의 연계협력 체계 구축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국양)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 공모사업인 ‘2023년 특화분야(미래모빌리티) 산학융합 테크 커넥트 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미래모빌리티 특화분야 산학융합 테크 커넥트 지원 사업’은 대구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들의 연구성과와 인적자원을 활용,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도모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학·연 중심의 연계협력으로 초대형 지역특화 산업 기획이 목표다.
DGIST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 4월까지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기관의 우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대구특구 내 전문 연구기관과 협업해 모빌리티 관련 연구분야 발굴 및 신사업 진출 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 미래모빌리티 사업화 기술을 지원하는 등 대구특구를 지역 혁신클러스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으로 대구특구 내 미래모빌리티 전문가 중심의 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주도형 R&D를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김우현 DGIST 연구진흥팀장은 “이번 사업 최종목표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2024년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선정”이라며 “DGIST를 중심으로 혁신연구기관, 자치단체, 지원기관, 앵커기업 등 역량을 결집·연계해 지역클러스터의 연구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