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제25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의 협찬사로 참가한다.
서울드럼페스티벌은 1999년 시작해 올해 25회를 맞는 서울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두드려라! 나를 표현하라!(Keep drumming! Express yourself!)’를 주제로 축제를 진행한다.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드럼 공연과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제25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드럼 아티스트 발굴 경연대회를 후원한다. 초등학생부터 아마추어, 프로까지 드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개인 또는 팀으로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 13일 온라인 예선 선발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경연대회 본선이 치러졌고, 26일 노들섬 야외무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대회 수상자들은 야마하 고급 드럼, 하드웨어, 일렉트로닉 어쿠스틱 드럼 모듈 EAD10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드럼 입문자도 드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악기 체험 부스도 진행한다. 입문용 전자 드럼 DTX402, DTX6부터 플래그십 모델인 DTX10까지 전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스테이지 커스텀’ 신규 색상 3가지도 볼 수 있다.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드럼 빨리 치기 경연 대회 ‘Fast Blast Challenge’도 열린다.
전문 드러머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야마하 스테이지에서는 드러머 이상민, 장현철, 오승현, 미지니 버스킹 공연을 볼 수 있다. 일본 재즈 퓨전 밴드 ‘카시오페아’ 멤버 아키라 짐보의 사인회 등 유명 드러머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COMBO영업팀 배성화 과장대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대감을 더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드럼의 매력에 빠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