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방오 전문업체 에프알에스아이(대표 서상훈)는 선박·기자재용 오일계 방수코팅제 ‘마리케어 A/W 아쿠아(A) 에폭시 100’이 세계 공인인증기관 유럽 건축 CE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앞서 영국 수질협회(WRAS)로부터 음용수 위생안전인증도 획득해 해외 건축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친환경 녹색기술제품인 선박 및 기자재용 오일계 방수코팅제 ‘마리케어 A/W 아쿠아(A) 에폭시 100’은 건축부문 콘크리트코팅용 제품에서 요구하는 품질기준에 적합함을 인증하는 세계적인 공인 품질인증인 유럽 건축 CE인증을 취득했다. 해외 지사 및 대리점 등 글로벌 유통망을 기반으로 유럽, 아시아 건축시장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우수한 방수 및 탁월한 항균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건축시장에서 음용수, 수처리 시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콘크리트 수조에 적용할 경우 방수와 함께 내화학성이 탁월하고 대장균 등 질병성 세균 성장을 억제한다. 수조 표면에 바이오 필름 형성을 방지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질관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수조 유지 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청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난 4월 영국 WRAS 위생안전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서상훈 대표는 “유럽 건축 CE인증 취득을 계기로 유럽 및 아시아 음용수시장은 물론 수영장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수질 보호와 수인성 질병의 성장억제 효과로 수처리 관련 보건환경에서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친환경 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