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는 ‘보해소주 스몰 액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다를 보호하는 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것으로 오는 12일 광주 동명동에 문을 여는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에서 시작한다.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는 바다와 플로깅, 그리고 소금을 주제로 채워진다. 스몰 액션 스토어는 보해양조를 대표하는 파란색과 보해소주 제품 디자인에 적용된 추사 김정희의 ‘바다 해(海)’를 포함한 타이포 그래피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생분해성 수지 위생장갑, 생분해성 수지 비닐봉지, 대나무 집게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 체험 키트를 받아 동명동 일대에서 플로깅을 한 후 쓰레기 분류를 마치면 소금 아이스크림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 업로드,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보해소주 굿즈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거된 쓰레기는 작가들과 협업을 거쳐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해 팝업스토어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스몰 액션 스토어는 오는 7월 12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휴무일 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바다를 보호하는 일이 작은 관심과 실천, 즉 스몰 액션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길 기대한다”라며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활동보다 보해소주의 솔트 레시피를 강조하면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