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챗GPT, 생성AI 활용 비즈니스 혁신 위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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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공지능 전문 기업 ‘오픈Al’가 지난해 11월 30일 챗GPT를 선보인 뒤 세계적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이제 AI는 데이터 분석·처리 등 수동적 지원을 넘어 초거대 데이터 처리 및 생성 역할을 하고 있다. 생성형 Al(Generative Al)는 대규모 데이터를 가지고 자기지도 학습을 통해 명령어(Prompt)에 따라 새로운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악, 코드 등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핵심기술이다.

최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챗GPT가 촉발한 초거대 AI 비즈니스 혁신’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초거대 AI가 촉발한 기업의 비즈니스 부문별 변화를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 도입에 따라 기업의 각 비즈니스 부문별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통해 업무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더욱 복잡하고 고도화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전반적인 업무 생산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초거대 AI가 촉발한 인사, 법률·컴플라이언스 부서의 변화를 살펴보면, 인사 부문은 향후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통해 채용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인적 자원의 역량 분석 및 개발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법률·컴플라이언스 부문에서는 AI를 통한 법적 문서 작성, 규제 준수 등의 신속성 및 정확성을 제고하여 업무 효율성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D, 생산·품질 관리 부서의 변화도 예상된다. 생성형 AI 기술 발달로 노코드(No code), 로코드(Low code) 트렌드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연구개발 부문 내 개발 효율성이 증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품질 관리 부문에서는 AI 기술을 통한 제조 공정 및 품질 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유통 부서 변화는, 대규모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AI 기술을 활용한 재고 관리 및 발주·유통 프로세스 등이 자동화되고 최적화된 경로 설정 및 관리 등의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마케팅 부서의 변화도 큰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마케팅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콘텐츠를 작성하는 등 AI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고객 서비스 부서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영업 부문에서는 AI 기술을 통해 시장 및 소비자에 대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총체적으로 분석하여 시장 전망, 제품 추천 및 가격 설정 등의 효과적인 세일즈 전략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는 AI를 활용하여 시공간 제약 없는 고객 서비스 제공, 고객 분석 고도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거대 AI가 촉발한 변화는 제조, 금융, 콘텐츠/게임, 의료, 교육, 커머스/유통, 여행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둘러 범부처적으로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정책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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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이 지난 3월 10일 주최한 ‘초거대 AI&생성테크 대전망 그랜드 서밋 2023’ 발표 장면

이러한 변화에 따라 본지는 지난 3월 ‘초거대 AI & 생성테크 대전망 그랜드 서밋 2023’에서 트렌드 및 우리나라 생성AI에 대해 조망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전자신문사는 이달 18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챗GPT/생성AI 빅뱅 & 비즈니스 혁신 그랜드 서밋 2023’ 세미나를 통해 각 분야별 생성 AI가 촉발하는 변화를 보다 상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챗GPT와 생성AI가 촉발할 변화와 기업의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11개 분야로 나누어 발표한다.

기조연설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AI 경쟁력 강화 방안, 챗GPT 관련 법적책임 귀속 문제, 이른바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이 발표된다.

오후에는 챗GPT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콘텐츠 개발 등의 세션과 이커머스에서의 챗GPT 활용 방안 등이 발표되고,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챗GPT 활용 사례(생성 AI 해커톤 수상)를 공유한다. 이어서 챗GPT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및 상품 기획 방법 그리고 특히 챗GPT를 활용한 공공분야 업무 효율화 사례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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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생성AI 빅뱅 & 비즈니스 혁신 그랜드 서밋 2023’ 강사진

11개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강사가 대거 포진돼 있어 인사이트를 얻기에 충분하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하려면 전자신문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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