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은 10일 한부모의 날을 맞아 홀트아동복지회에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기금은 미혼한부모가정 영유아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긴급양육물품인 ‘365베이비케어키트’를 직접 포장하며 의미를 더했다.
365베이비케어키트는 기저귀, 이유식, 물티슈, 장난감, 의류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한데 모은 육아용품이다. 이 키트는 ‘미혼한부모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라는 취지 아래 제작됐다. 친환경 용품을 아동 월령에 맞게 구성하여 미혼한부모가정과 환경을 함께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부모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홀트공유공방 ‘가치만듦’에서 비누공예 클래스에 참여한 한부모를 격려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김가환 사장은 “365베이비케어키트’와 ‘365키즈키트’ 지원 사업을 통해 미혼한부모가정의 자립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에 미혼한부모가정을 지원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으로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