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지난 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가해 의료정보시스템(HIS)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기업 홍보 부스에서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과 인공지능(AI) 기반 성인 폐렴 진단 소프트웨어를 전시했다.
베스트케어2.0은 이지케어텍의 주력 솔루션으로서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다수 상급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중동, 미국, 일본 등 해외 병원으로 수출돼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AI 성인 폐렴 진단 소프트웨어는 의료 AI 소프트웨어 국책 사업인 ‘닥터앤서 2.0’을 이용해 개발했다. 혈액검사와 문진 정보만으로 폐렴 의심 환자를 분류하고 93% 이상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인다. 지난해 식약처 GMP 인증을 받았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ADB 총회와 전시를 계기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비롯한 우리나라 주요 산업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투자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