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 1박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실무 방문한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실무 방문에 따른 답방이다.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은 12년만이다. 한일 정상간 셔틀외교 역시 복원됐다.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가 7~8일 이틀간 방한한다고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3월 일본 실무방문에서 기시다 총리의 서울 방문을 초청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서울 방문 이후 12년만에 이뤄지는 일본 총리의 양자 방한이다. 이번 방한에는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