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SW사고력올림피아드 준비로 열기 '후끈'…대형학원, 앞다퉈 대비반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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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 포스터

제9회 소프트웨어(SW)사고력올림피아드 준비 열기가 전국적으로 뜨겁다. 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과 부산 등 대형 학원 중심으로 SW사고력올림피아드 대비반이 다수 운영되는 등 관심이 높다. 접수 마감이 다가오면서 신청 학생 수도 급증한다.

전국에서 SW교육 학원을 운영하는 MJ창의영재코딩아카데미는 전국 학생 대상으로 '온라인 SW사고력 올림피아드 특강반'을 개설, 교육한다. 온라인 특강반은 껌이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수업은 강의영상, 실전문제 풀이, 피드백 받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민엽 MJ창의영재코딩아카데미 대표는 “SW사고력올림피아드에서 강조하는 사고력과 창의력, 표현력을 어떻게 발휘할 수 있는지를 교육한다”면서 “특강반 강의는 본점은 물론 위례2호점, 시흥은계점, 천안불당점, 하남미사점 등 전국 우수 강사를 선발해 담당하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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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코딩도 SW사고력올림피아드 특강반을 운영한다. 잼코딩은 SW사고력올림피아드는 물론, 정보올림피아드 등 각종 SW교육 관련 경진대회에서 우수 성과를 거뒀다. 잼코딩의 SW사고력올림피아드 특강은 SW사고력올림피아드 문제 유형과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사회적 이슈나 정보기술(IT) 트렌드를 파악해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SW와 HW 기초 지식을 함양하고 문제 해결 능력 향상도 중점을 둔다. 특강반은 온라인으로 상시 운영되고, 온라인 강의 자료는 평생 소장 가능하다.

시큐브코딩도 잠실·동탄·수지·영통 등 지역 센터에서도 SW사고력올림피아드 대비 특강을 개설, 운영한다. 3월부터 접수를 받아 상당수 학생이 특강을 받았다. 온라인 주문형 비디오(VOD) 방식으로 진행되며 60분씩 3회 교육을 받고, 과제출제와 피드백이 별도 제공된다. 잇플코딩학원, 세영코딩학원, 아이브코딩, 메이킷코드랩코딩학원 등도 대비반을 개설했다. 해운대 지니코딩스쿨을 비롯해 부산·대구·광주·제주 등 코딩학원에서도 다양하게 대비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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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사고력올림피아드사무국 관계자는 “SW사고력올림피아드는 학생들이 창의력과 논리력을 기르는 데 좋은 대회”라면서 “대비반 공부는 SW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9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는 13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제주·고양·원주 등 8개 도시에서 개최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전자신문사, 서울교대·경북대·동서대·연세대(미래캠)·전남대·제주대·한국항공대·KAIST가 공동 개최한다. 이티에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SW중심대학협의회가 후원한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