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새로운 완전변경 모델인 '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 랩터'를 공개했다. 레인저 랩터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흔들림 없는 성능을 보여주는 픽업트럭명가 포드의 중형 퍼포먼스 픽업트럭이다.
랩터는 바이터보 디젤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차체에 즉시 파워를 전달해 오프로드 환경에서 거침없는 주행력을 보여준다. 랩터의 연비는 복합기준 9.0km/L이며 최고 출력 210마력과 51kg·m 최대 토크를 실현한다.
주행 모드는 일곱가지로 변화무쌍하다. 온로드를 위한 노멀·스포츠·슬리퍼리·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바자·락크롤·샌드·머드·러츠가 있다. 특히 바하와 락크롤 모드는 랩터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더욱 극대화한다. 바하 모드는 고속 주행, 락크롤 모드는 바위처럼 심한 경사 환경에서 유용하다.
랩터의 다양한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오프로드 주행시 유용한 리어 디퍼렌셜 락킹 기능과 스티어링휠에 부착된 패들 시프터를 활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폭스 쇼크 업소버 서스펜션을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랩터는 실용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에는 시그니처 C-클램프 헤드라이트와 레인저 최초의 매트릭스 LED헤드라이트를 탑재했다. LED헤드라이트는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프리 하이빔·자동 다이내믹 레벨링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랩터의 좌석은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견고하게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독특한 레드 스티치 장식과 부드러운 소재로 내부 디자인을 마감했다.
12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운전자는 사용 및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뱅앤올룹슨 오디오를 탑재해 탑승자에게 생생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및 전방 감지 시스템이 장착된 360도 카메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격은 7990만원이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