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원장 신형식)은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의 연계 행사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2023 주니어닥터 '과학상상 그림 그리기 대회'를 30일에 개최한다.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과학기술로 만드는 놀라운 세상'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그림으로 상상하고 표현해, 과학을 쉽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5세 이상 어린이부터 16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라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주니어닥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아 오는 30일 오전 10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접수 작품은 총 40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게 되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2명), 대전광역시장상(4명), KBSI 원장상(34명)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혜진 대외협력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으로 상상하는 미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재밌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학상상 그림 그리기 대회'는 KBSI 대표적 과학문화 프로그램인 '2023년 제16회 주니어닥터'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대전광역시의 후원으로 KBSI가 매년 개최해왔으며, 올해 7월에는 주니어닥터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