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코리아는 하이브리드 근무자를 위한 비즈니스 노트북 'HP 드래곤플라이 폴리오 G3'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HP 드래곤플라이 폴리오 G3 외관은 가죽 느낌을 재연한 폴리우레탄 재질 커버로 제작됐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투인원 폼팩터로 태블릿, 왓치, 노트북 3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마그네틱 부착 방식으로 무선 충전이 가능한 스타일러스 펜과 터치스크린를 갖췄다. 디스플레이는 3대 2 비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했고, 사용 형태에 따라 자동으로 노트북 온도를 조절하는 'HP 컨택스트 어웨어'도 적용했다.
비즈니스 노트북인 만큼 보안성도 강화했다. 물리적 카메라 셔터 개폐로 비주얼 해킹을 방지하는 'HP 프라이버시 카메라'와 노트북 하판 강제 분해 시도 시 관리자 암호 입력을 요구하는 침입 탐지 기술 'HP 템퍼 락' 등 물리적 보안 솔루션을 지원한다.
기업에 제공하는 통합 엔드 포인트 보안 솔루션 'HP 울프 프로 시큐리티'와 PC 사용 전단계에 걸쳐 사용자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보호하는 'HP 슈어 시리즈' 등 보안 소프트웨어(SW)도 탑재했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 기반 노이즈 제거와 함께 4개의 마이크를 이용해 발표자 목소리를 선명하게 송출하는 오디오 성능을 갖췄다. 노트북 최초 8MP 카메라와 최대 100도 화각을 지원해 기기 사용자뿐 아니라 뒷배경까지 고화질로 전달한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하이브리드 근무가 보편화되며 다양한 장소에서 안전하게 업무 생산성을 유지하는 환경이 중요해졌다”며 “HP는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높은 수준의 업무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