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한국전기연구원과 신기술 분야 중소기업 구조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진공과 전기연은 구조혁신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신사업 분야로의 구조혁신 협업 지원, 시험·인증 등 기술 지원·상담·자문, 전동화, 모터, 의료기기 등 신기술 분야 연수 기획·운영, 해외 진출 기업 기술애로 해결과 기술 현지화 지원 등에 협력한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와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신사업 전환을 돕는 구조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업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업·디지털·일자리 전환을 위해 진단과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술 분야 구조혁신 지원 우수사례를 확보하고, 전기연과 함께 수요 기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김남균 전기연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산업대전환 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문기관과 협력관계를 확대해 구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