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메타버스 서울' 서비스 출시 100일을 맞아 내달 21일까지 한달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버스 서울'은 25일 서비스 출시 100일을 맞는다. 100일 기념 이벤트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주간 매주 새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1주차인 30일까지는 '시장 NPC와의 상호작용 인증샷'과 '도전 퀴즈 100 모의고사'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매일 13~15시 메타버스 서울 광장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캐릭터(NPC)가 등장해 하이파이브, 악수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메타버스에 접속한 시민을 환영한다. 오 시장 캐릭터와 함께 상호작용을 연출한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2주차에 이벤트 기간에는 메타버스 서울 광장, 시청 로비, 핀테크랩 등 공간별로 매 100번째 방문자에게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3주차에는 메타버스 서울의 계절별 미니게임을 활용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5월 중으로 100명이 함께 상식, 서울시 정책, 그메타버스 서울 등에 관련된 내용으로 유형별 퀴즈를 풀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형식의 퀴즈 행사 '도전 퀴즈 100' 본선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메타버스 서울 서비스 개선사항과 시민 선호 등을 듣고 향후 추진할 사업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시는 1월 메타버스 서울을 출시한 이후에도 지속적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접목을 시도 중”이라며 “올해 메타버스 서울 2단계 구축 사업을 통해 콘텐츠를 보강해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서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