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산림청,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자의 숲' 조성행사에 참여했다.
공공·기업·국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농협은행은 유일하게 금융기관으로 참여했다.
농협은행은 2021년 산림청과 '산림의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체결한 바 있다. 이후 ESG 특화 수신상품 'NH내가Green초록세상예·적금'을 출시해 공익기금을 조성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3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업 지원을 위한 공익기금을 전달했다. 해당 공익기금은 기부자의 숲 조성과 관리에 쓰이게 된다.
농협은행은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지역의 농업인과 주민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과 함께 피해복구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대출지원, 기존대출에 대한 할부상환금과 이자 납부 유예, 카드대금 납부 유예 등 다양한 피해복구 금융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금동명 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ESG선도은행으로서 산림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