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3', 11월 8~10일 DDP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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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23 자문위원회 킥오프 미팅 단체사진(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9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3 자문위원회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온·오프라인 회의에서 컴업 2022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프로그램별 기획 방향과 주요 변화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스포는 컴업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2019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 컴업 2023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컴업 2023은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간 협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역대 가장 큰 규모인 68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 이 가운데 약 40%를 새로운 인력으로 확보했다. 기존 컨퍼런스·스타트업·오픈이노베이션·홍보에 글로벌 분과를 신설, 국내외 스타트업의 상호 진출과 교류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컴업이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글로벌 연사 섭외를 섭외하고, 선발 스타트업인 컴업스타즈 모집 규모는 100개사로 확대해 초기 기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한다.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협력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은 연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참여 기업 간 협력 사례를 발굴한다. 액셀러레이팅 고도화, 해외 플레이어 참여 활성화, 예비 창업가 참여 유도 등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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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의장인 박재욱 쏘카 대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문위원장을 맡는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등 기존 자문위원은 올해 자문위원회에도 참여한다. 들이 지속 참여하고,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 윤미옥 여성벤처협회 회장 등 벤처·스타트업계 협·단체장이 새롭게 참여한다.

컴업 2023 자문위원장인 박재욱 쏘카 대표는 “컴업 2023는 민간주도로 치러진 컴업 2022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을 시도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전정신과 에너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최대 규모의 자문위원회와 함께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컴업 2023 집행위원장인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컴업 2023을 통해 활력을 얻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