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17일 경기도 광주시 본원에서 전국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와 공공기관 노동이사와 투명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전국 노동이사(82개 기관, 102명)가 연대해 노동자 경영 참여를 확고하게 다지고, 노동자의 정치·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노동교육을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노동이사 교육을 위한 상호지원 △공공기관 노동이사 교육을 위한 관련 교육콘텐츠 및 강사, 자문 등 상호지원 △기타 양 기관의 발전 및 관심 사항에 대한 교류 협력 등에 협력한다.
김태진 공노이협 상임의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공공기관 노동이사의 체계적·안정적 교육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면서 “국민이 만족하고 노·사·정이 공감하는 한국형 노동이사제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광표 교육원 원장은 “전국 공공기관 노동이사의 직무수행 전문성 강화 맞춤형 교육 및 노동교육 콘텐츠 등 교육 기반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공공기관 투명경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