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뉴저지주 의회로부터 공로장을 수상했다.
제너시스BBQ는 윤 회장이 최근 한국에 방한해 일정을 수행 중인 고든 존슨 미국 뉴저지주 상원의원으로부터 뉴저지주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뉴저지주 의회가 수여하는 공로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말 기준 BBQ는 뉴저지주에 웨스트우드점, 에디슨점을 포함해 총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 뉴저지주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BBQ의 글로벌 미국법인 본사가 위치한 곳이다. 또한 뉴저지주는 BBQ가 현지에서 가장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진행하는 곳 중 하나다.
현지에서 BBQ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미국 시장 확대가 지속되자 지난해 8월 콜로라도 주지사 제라드 폴리스(Jared Polis)는 “BBQ가 콜로라도주 곳곳에 매장을 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덴버 국제공항에도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밖에 메릴랜드 주지사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주지사들도 지역내 BBQ 매장의 오픈을 요청하고 각종 간담회에 참석을 요청하고 있다.
BBQ는 뉴저지와 콜로라도주 외에도 미국 20개가 넘는 주에서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사업성과가 크게 확대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뉴저지 의회로부터 공로장을 수상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 확장을 통해 2030년 전 세계 5만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BBQ를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