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전자,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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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점차 디지털화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기업이 IT 인프라를 관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하고 있다.

정부 또한 2025년까지 흩어져 있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자원들을 클라우드로 이전 및 통합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클라우드 컴퓨팅의 도입은 데이터관리, 확장성, 안전성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비용을 줄이고,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어 공간의 구속을 벗어나게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제스트전자는 수년간 공공기관과 거래한 경험과 각종 데이터센터 구축, 고성능 서버 개발, 생산하는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 3월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사업을 출범하였다.

제스트전자의 친환경 클라우드센터는 2018년 개발하여 특허등록 된 녹색기술(컴퓨터 대기전력 절전 기술)을 업그레이드 적용하여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클라우드센터의 전력 사용량과 탄소배출을 줄인 친환경 시스템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제스트전자 클라우드센터는 고사양PC를 필요로 하는 A.I, 자율주행, 영상제작사 등의 IT기술기업부터 많은 양의 고사양 PC를 사용하는 PC방, 공유오피스, 숙박시설 등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스트전자의 클라우드센터는 소규모센터로 분산되어 구축될 예정이며, 이는 네트워크 통신상 발생되는 거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화재나 비상사태 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스트전자 관계자 말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 1센터는 마무리 최적화 단계이며, 수요처의 우선 계약이 진행 중이라 2센터 구축까지 빠르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스트전자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현재 PC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계획 중이지만, 기술트랜드에 맞춰 모바일, 태블릿에서 사용 가능한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한편, 제스트전자는 이번 4월 말경 클라우드센터 오픈과 동시에 샘플 매장으로 PC없이 운영되는 클라우드 PC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종희 제스트전자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아직은 생소하지만, 환경문제 해결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들에게 분명 이득을 주는 서비스임을 확신하고 있다. 특히 첫 선보일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는 고사양 PC를 구매해야 할 PC방 점주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가 다가오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예상되며, B2B 시장에서 PC방 점주를 대상으로 첫 서비스를 선보일 제스트전자의 귀추가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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