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올해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와 해외 화장품 판매장(이하 판매장)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지원사업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단계별 수출 지원사업이다. 잠재시장 발굴과 신흥시장을 개척하는 초기 시장진입단계의 '팝업부스' 지원사업과 수출 잠재력이 확인된 유망국가 대상 맞춤형 수출 지원 및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한 '판매장'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팝업부스' 지원사업은 기업의 전시·홍보 등 현지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해외 홍보부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판매장' 지원사업은 기업의 제품 인허가, 물류·통관, 전시·판매, 마케팅 등 현지 진출을 위한 해외 화장품 판매장 개관·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운영기업)과 참여기업(중소·중견 화장품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팝업부스는 최소 5개 이상, 판매장은 최소 12개 이상 국내 화장품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해야 한다.
이 사업은 지난 5년간('18년~'22년) 팝업부스 16개국 및 판매장 6개국 운영으로 국내 화장품기업 411개사의 수출계약 4501만달러(한화 590억원)과 인허가 2179건 수출 지원을 했다. 화장품 수출 신흥국가와 유망국가 발굴로 수출국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타 지원조건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