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미래차 융합교육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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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왼쪽 세번째) 인하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문을 연 미래자동차 융합교육센터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미래차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첨단 교육센터를 개소했다.

인하대 미래자동차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최근 송도 산학협력관에서 미래차 융합교육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미래차 융합교육 센터는 Future 공간, Vehicle 공간, Mobility 공간 등으로 구성돼있다. Future 공간은 미래차 분야 융합 프로젝트와 실습·연구를 할 수 있는 A.C.E Lab을 갖추고 있다. Autonomous Lab은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프로젝트와 실습·연구를 진행할 수 있고, Connected Lab은 미래차 분야의 전반적인 융합 프로젝트·실습과 다양한 강의·특강을 진행할 수 있다. Electrified Lab은 친환경 자동차 분야의 프로젝트·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자동차 분야의 심화 교육·연구 진행을 위해 GPU(그래픽 처리장치) 서버 공간을 구축했다.

Vehicle 공간은 학생들이 자율주행 실습과 대회 준비를 할 수 있는 스케일카 자율주행 전용 트랙과 정비·개조를 진행할 수 있는 장소로 구축됐다.

Mobility 공간에는 강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라운지를 만들어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열리도록 구성했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교육 센터 구축을 통해 미래차와 관련한 교육·연구가 더욱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미래차에 관심 있는 학생이 교육 센터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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