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는 투자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IR(투자유치설명회)'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1년에 출범한 인천의 대표 초기창업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매년 4회 개최하는 '빅웨이브 IR' 행사에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자와 투자유치를 원하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인천창경센터는 빅웨이브 플랫폼을 론칭한 이후 39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했으며, 8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냈다.
인천창경센터는 이번 모집을 통해 '빅웨이브 IR'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운영사를 선발한다. 선정된 운영사는 인천창경센터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역량진단 컨설팅 등을 수행한 후 IR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IR' 행사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기한은 오는 10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운영사는 인천창경센터와 국가종합전자조달 '나라장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자격과 제출 서류 등을 받을 수 있다.
이한섭 센터장은 “'빅웨이브'는 인천시의 지원에 힘입어 인천 지역 대표 스타트업 IR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센터와 비전을 함께하며 '빅웨이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내실 있게 운영할 역량 있는 운영사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