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이 2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차세대 타이어 개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의지를 내비쳤다.
넥센타이어는 28일 오전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 6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올해도 프리미엄 카메이커로의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맞춘 차세대 타이어 개발, 그리고 탄소저감,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 나서며 회사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0원, 우선주 105원을 결의해 현금배당도 확정했다.
넥센타이어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25% 증가한 2조5974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 이익은 글로벌 공급망 악화로 인한 물류비 급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543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