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로 "'내눈'으로 황반변성·시력 측정"

눈 건강 자동측정…의료진 상담시간 줄여
고려대 안암병원과 임상 연구 하반기 추진

픽셀로(대표 강석명)는 의료 애플리케이션 '내눈'을 통해 비대면 시력측정 서비스로 영역을 넓힌다고 24일 밝혔다.

'내눈'은 누구나 손쉽게 시력·눈 운동·눈 관리·황반변성 측정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픽셀로는 신개념 아이케어 서비스 '내눈'을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을 할 수 있게 △시력측정 거치대(NFC태그) △눈보호안대 △시력측정 눈가리개 △마우스로 구성된 시력측정 키트(모델명 내눈 키트)를 지난 2021년 출시했다. 이후 아날로그 안검진 방식을 디지털화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시력측정 서비스를 보건시설, 안과, 안경원 등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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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로는 비대면 헬스케어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고려대안암병원과 함께하는 임상 연구가 예정됐다. 모바일 센싱 기반의 해당 기술이 도입되면 태블릿을 통해 자동시력, 황반변성, 노안, 빛 번짐에 대한 눈 건강상태를 자동 측정할 수 있어 의료진과의 상담시간을 줄일 수 있고, 보다 정확한 건강, 감정 상태를 의료진에게 전달할 수 있다.

강석명 픽셀로 대표는 “황반변성 측정을 위해 암슬러 차트를 소프트웨어(SW)로 구현한 애플리케이션 '내눈'의 의료기기 등록을 올해 하반기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비대면 서비스 채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여러 협업을 통해 디지털 아이케어 서비스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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