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사 위해 '안전푸드 트럭' 운영

7600명분 안전트럭에 실고 태안·평택 등지서 3개월간
박형덕 사장 태안에서 손수 배식하며 '안전' 관심 당부

서부발전(대표 박형덕)은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발전본부에서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수행하는 협력사 근로자를 격려하고 안전을 강조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3개월 동안 '안전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 푸드트럭이 제공할 음식은 약 7600명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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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은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발전본부에서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수행하는 협력사 근로자를 격려하고 안전을 강조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3개월 동안 안전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박형덕 사장이 23일 현장을 찾아 직접 근로자에게 음식을 전달했다.

박형덕 사장은 안전 푸드트럭을 찾은 태안발전본부 협력사 근로자에게 손수 배식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태안발전본부장과 직원들도 배식에 나서 안전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부발전은 즉석복권 당첨자에게 회사 마스코트인 '위피(Weepy)' 인형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서부발전은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CEO가 찾아가는 안전컨설팅', 무재해 포상 등 다양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안전컨설팅에서 도출된 현안 82건 가운데 71건을 해결했고 나머지 11건은 조치 중이다. 지난해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들에게는 총 2억 8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동기부여를 위한 지원책도 시행 중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23개 협력사를 상대로 안전컨설팅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협력사는 물론 전 사업소의 무재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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