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테크놀로지스는 컨슈머 노트북 'XPS 시리즈' 3종을 다음달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 예정 제품은 최신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를 탑재한 'XPS 15' 'XPS 17' 'XPS 13 플러스' 3종이다.
XPS 15(9530)는 15.6인치 제품이다. 디스플레이는 16:10 화면 비율에 4면 모두 인피니티 엣지 기술이 적용됐다. 풀HD 플러스와 3.5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 패널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최대 64GB DDR5 4800 MHz 메모리와 4TB SSD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17인치형 노트북인 'XPS 17(9730)'은 독자 듀얼 팬을 장착해 장시간 사용에도 성능 저하 없이 최적 표면 온도를 유지한다. 디스플레이는 풀HD 플러스와 4K 울트라 HD 플러스 터치 패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본체 대비 93.7% 화면 비율과 아이세이프 기술이 적용돼 색상 선명도와 정확도는 유지하면서 청색광 방출을 줄여준다.
XPS 15와 XPS 17는 엔비디아 스튜디오 인증을 받았다. 사진, 그래픽 디자인, 음악 프로듀싱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용자에 최적화됐다.
'XPS 13 플러스(9320)'는 인텔 13세대 프로세서 코어 i5 또는 i7을 탑재했다.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에 최대 32GB의 LPDDR5 6000 MHz 메모리와 2TB SSD 스토리지를 장착했다. 2개의 썬더볼트 4(USB 타입-C) 포트도 탑재했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게임, 영화 스트리밍 등 엔터테인먼트부터 사진, 동영상 편집 등 크리에이티브 작업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자들의 생산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